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2026년 제2-6차 민간참여 공공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에서 금강주택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금강주택 컨소시엄은 935.58점으로 경쟁사인 BS한양 컨소시엄(932.13점)과 동문건설 컨소시엄(904.62점)을 제쳤다.
이번 공모는 인천검단지구 AA-30블록 내 공공임대주택 사업자로서 민간자본을 유치해 분양전환형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2만876㎡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444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가 289가구, 60~85㎡ 규모가 155가구다.
금강주택이 51% 지분을 확보한 공동수급체에는 진흥기업(20%), 대광건영(15%), 대지종합건설(8%), 국기건설(6%)이 함께 참여했다. 설계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맡았다.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은 정부가 공공택지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주거 안정과 함께 민간 자본을 활용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자 도입됐다. 인천검단지구는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다.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임대 기간 종료 후 일정한 조건으로 입주자가 분양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주목받는다. 이번 사업은 특히 전용 60㎡ 이하 중소형 물량이 많아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수요에 적합하다.
금강주택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검단지구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착공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정부가 공공임대 확대 정책을 이어가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주거 안정과 민간 투자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 앞으로 이 사업이 인천검단 지역 주택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