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자산 기반 크라우드렌딩 플랫폼 8lends(에잇렌즈)가 한국어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기업금융 프로젝트와 담보 구조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한국어 웹사이트는 국내 이용자들이 플랫폼의 운영 방식과 프로젝트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프로젝트별 사업 내용과 자금 사용 목적, 운영 기간, 예상 수익률, 담보 정보 등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8lends는 장비와 차량, 부동산, 재고, 원자재 등 기업이 실제 사업에 활용하는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크라우드렌딩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등록되는 프로젝트는 생산설비 확충과 원자재 구매, 재고 확보, 신규 계약 이행 등 기업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별 조건에 따라 상환 일정이 운영된다.
한국어 웹사이트에서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기업의 업종과 사업 목적, 자금 사용 계획, 운영 기간, 담보 구조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프로젝트별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참여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 심사와 담보 관리는 스위스 금융 파트너사인 Maclear AG가 담당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신용 이력, 현금흐름, 기존 채무, 사업 지속 가능성, 담보 가치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심사를 거친 프로젝트에는 장비와 차량, 부동산, 재고, 원자재 등 실제 사업에 활용되는 자산이 담보로 설정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계약 조건에 따라 차입 기업의 상환이 지연되는 경우 담보 회수 및 매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부 프로젝트에는 '바이백(Buyback)' 표시가 적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에서 차입 기업의 상환이 일정 기간 이상 지연될 경우,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별도의 바이백 파트너가 해당 대출 포지션을 재매입하는 구조가 적용된다. 다만 바이백 적용 여부와 범위, 세부 조건은 프로젝트마다 다를 수 있어 개별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플랫폼에서는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활용하며, 자금 이동과 상환 기록은 Bas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금 모집과 이자 지급, 원금 상환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lends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웹사이트 공개는 실물자산 기반 기업금융 구조와 프로젝트 정보를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 심사 과정과 담보 구조, 바이백 적용 여부, 투자 절차 등 주요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기업금융 프로젝트는 차입 기업의 경영 상황과 상환 일정, 담보 가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용자는 참여 전 프로젝트별 조건과 위험 요소, 바이백 적용 여부 및 세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보 제공 범위를 지속 확대해 플랫폼의 정보 투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