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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중흥토건이 분양하는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의 전용 59㎡형 평균 분양가가 12억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에 총 35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8%인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854만원으로 산출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36㎡가 6억 9000만원, 59㎡는 12억 2600만원, 84㎡는 14억 991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800만원, 1700만원, 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주변 신축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할 때 84㎡형은 다소 낮지만 59㎡형은 1억~2억원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84㎡형 분양가는 노원구 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중심에 자리한 ‘서울원 아이파크’의 같은 평형 실거래가는 최근 18억원을 넘었고, 최대 18억 6000만원대에 거래됐다. 또 월계 중흥과 인접한 장위6구역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전용 84㎡ 분양권도 15억~16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월계 중흥의 15억원대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다만 84㎡는 일반분양 물량이 2가구에 불과해 청약 수요를 크게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반면 주력 평형인 59㎡형은 서울원 아이파크 59㎡ 실거래가 10억 3400만원,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59㎡ 10억~11억원대와 비교해 1억~2억원가량 높은 가격에 분양된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 중도금 대출 이자를 포함하면 실제 부담액은 12억 5000만원 안팎에 이를 수 있다. 월계 중흥S-클래스가 석계역 도보 5분 거리라는 입지적 장점이 있지만, 이 같은 분양가 차이가 청약 성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용 36㎡형은 평균 분양가 6억 90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7억원을 넘지 않는다. 3.3㎡당 분양가도 단지 전체 평균보다 약 900만원 낮은 3968만원 수준이다.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소형 평형 수요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수 있다.
이 단지는 석계역 1·6호선 환승역까지 도보 5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며, 6호선으로는 고려대, 동대문, 마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다만 GTX-C노선 환승역인 광운대역과는 약 1㎞ 떨어져 있어 ‘광운대역세권’ 단지로 분류하기에는 거리가 있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인근 주거환경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월계 중흥의 직접적인 교통 경쟁력은 석계역 환승 입지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월계 중흥S-클래스의 일반분양 물량은 355가구 중 135가구로, 단지 전체 가구수 대비 38%에 그친다. 조망과 향, 층수 등 선호도가 높은 ‘알짜 동·호수’ 물량이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일반분양자가 선택할 수 있는 동·호수 옵션은 제한적이다. 단지 규모도 ‘서울원 아이파크’ 1856가구,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1637가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1931가구 등 인근 대단지와 비교하면 현저히 작다. 대단지 대비 커뮤니티 시설 다양성이나 관리비 절감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월계 중흥S-클래스 청약 성적은 일반분양 물량의 84%를 차지하는 59㎡형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84㎡형과 36㎡형은 희소성이나 가격 경쟁력 면에서 일부 강점을 지니지만, 물량이 적어 전체 청약 경쟁률을 좌우하기 어렵다. 59㎡형이 주변 대단지 대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석계역 초역세권 가치를 얼마나 인정받을지가 관건이다.
이 단지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1순위 해당지역, 29일 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규제, 자금 조달 부담, 3년 전매제한 등 제약 조건이 청약자에게 고려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