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마케팅 업체 솔드잇이 메타와 유튜브, 구글, 네이버 검색을 함께 운영하는 다채널 광고 방식을 통해 분양 상담 유입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솔드잇의 분양 마케팅 브랜드 ‘1분내집마련’은 특정 광고 플랫폼에 예산을 집중하지 않고 채널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나눠 운영한다. 한 매체의 광고비가 급격히 오르거나 심의가 지연될 경우 다른 채널로 예산을 옮겨 상담 유입의 공백을 줄이는 방식이다.
채널별 운영 목적도 구분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계열 플랫폼과 유튜브에서는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해 아직 분양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잠재 수요층에 현장을 알린다. 구글과 네이버 검색 광고는 지역명이나 단지명 등을 직접 검색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검색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신규 분양 현장은 검색 광고만으로 초기 노출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회사는 이런 경우 메타와 유튜브를 통해 먼저 현장 인지도를 높인 뒤 검색 유입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자체 소셜미디어 채널도 초기 노출에 사용한다. 솔드잇은 1분내집마련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가 약 7만 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현장이나 광고 콘텐츠를 알릴 때 유료 광고와 자체 채널 노출을 함께 운영하는 구조다.
여러 채널을 병행하는 이유는 플랫폼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광고 경쟁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매체 단가가 오를 수 있고, 광고 심의 기준이나 소재 규격 변경으로 송출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회사는 특정 채널의 성과가 떨어지면 다른 매체의 예산 비중을 높여 전체 유입량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광고 소재와 예산은 매체별 반응을 기준으로 관리한다. 반응이 좋은 영상과 이미지에는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고, 성과가 낮은 광고는 축소하거나 중단한다. 각 채널에서 발생한 문의가 방문 예약이나 계약 과정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도 비교해 이후 예산 배분에 반영한다.
접수된 문의는 현장 담당자에게 전달하기 전 선별 과정을 거친다. 회사에 따르면 광고 대상은 30세 이상과 해당 분양 현장 인근 거주자를 중심으로 설정하며, 동일인이 여러 차례 신청한 중복 정보도 걸러낸다. 단순한 문의 건수보다 실제 상담 가능성이 있는 고객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채널은 분산하되 운영과 데이터 관리는 한곳에서 진행한다. 광고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와 유입 매체는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매체별 성과는 통합해 정리한다. 광고주는 여러 플랫폼의 계정을 각각 관리하지 않고 전체 운영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콘텐츠 제작과 후속 관리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솔드잇은 현장에 맞춘 영상과 고객 문의를 받기 위한 랜딩페이지를 제작하고, 통화율과 방문 예약률, 계약 진행 흐름 등을 분석한 주간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고 유입 이후 상담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도 함께 점검한다.
김성규 솔드잇 대표는 “현장마다 잘 맞는 채널이 다르다”며 “여러 채널을 함께 운영해 한쪽이 흔들려도 상담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다채널 광고를 검토하는 시행사나 분양대행사는 계약 전 채널별 예산 비중과 광고 소재 제작 범위, 고객 정보 선별 기준, 성과 보고 방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광고 채널을 늘리는 것만으로 성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현장의 입지와 분양 조건, 가격, 상담 인력의 대응 방식에 따라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