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주방 가전 시장에서 30년간 쌓아온 무역 노하우가 한 종합무역상사를 자체 브랜드 제조사로 키워냈다.
크루이슬러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연수)가 그 중심에 있다. 세계 최초 세로형 진공포장기로 생활가전 시장에 존재감을 알린 이 회사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넓히며 의료기기로 신고된 비강확장기 '숨 코스마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30년 해외 무역 노하우, 자체 브랜드로 결실
크루이슬러는 해외 유명 브랜드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외 마케팅과 OEM 개발·제조, 수출입을 전문으로 해온 종합무역상사다. 단순 유통을 넘어 '크루이슬러(KRUISLER)' 상표를 한국과 영국, 독일, 중국에 직접 등록하고 국내 안전인증과 특허도 확보하는 등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 세로형 진공포장기로 생활가전 시장 공략
크루이슬러의 대표 실적으로는 세계 최초 세로형 진공포장기가 꼽힌다. 국내 최초 세로형 진공포장기
'이지씰 프로'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았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 그릴 제품을 현대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해왔다. 2024년에는 오스트리아에 반려동물 가전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판로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활가전 노하우, 헬스케어로 확장…'숨 코스마일' 출시
크루이슬러는 이 같은 생활가전 제조·유통 노하우를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해 비강확장기 '숨 코스마일(SOOM 코스마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정연수 대표는 크루이슬러가 국내 의료기기판매업체로서 '숨 코스마일'을 코골이방지기구 품목의 1등급 의료기기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콧속에 간단히 끼워 쓰는 방식의 제품으로, 별도 부착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무의식중에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과 코골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운동할 때 호흡을 편하게 하거나 환절기 코막힘으로 불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회사가 제작한 홍보 영상에는 늦은 밤까지 업무에 지쳐 입으로 숨을 쉬는 직장인, 환절기 비염으로 콧물을 참아야 하는 이들, 코골이로 잠을 설치는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 뒤 제품을 착용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이제 진짜 숨을 쉬세요'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미국·유럽 온라인 플랫폼 입점 추진…해외 시장 정조준
크루이슬러는 '숨 코스마일'을 발판 삼아 헬스케어 분야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수 대표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유럽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거래처와도 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위해 주최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