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화장실 안전관리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국회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설치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기 시작했고, 안전관리의 범위도 시설 설치 중심에서 실질적인 위험 감지와 운영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위험 감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유니유니 비영상 AI'가 공공 안전관리 분야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중화장실에 비상벨뿐 아니라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등 안전관리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시설의 운영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경찰 등 관계기관이 개선을 요청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되면서 공공 안전관리 체계는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공중화장실 안전정책은 범죄 발생 이후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비상벨 설치와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이 중심이었지만, 불법촬영이나 폭력, 응급상황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야 대응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는 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AI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니유니 비영상 AI는 공중화장실처럼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안전관리 기술이다. 유니유니가 개발한 AI 플랫폼 'SAVVY'에는 비영상 AI 기술이 적용돼 불법촬영 탐지뿐 아니라 낙상, 폭력, 비명,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상황, 응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니유니 비영상 AI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영상을 기록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영상 분석 방식과 달리 사람을 식별하지 않고 공간에서 발생하는 움직임과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Non-Vision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관리를 함께 고려했다. 이 같은 기술 구조는 영상 촬영에 대한 이용자의 거부감을 줄이면서도 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시설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공중화장실은 CCTV 설치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대표적인 공간이다.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가 우선돼야 하는 만큼 안전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유니유니 비영상 AI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영상 데이터 없이 위험 상황만 인식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공공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법 개정이 불법촬영 탐지 장비 시장 확대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책임지게 되면서 다양한 안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위험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니유니 비영상 AI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불법촬영 탐지와 함께 응급상황 감지, 폭력 상황 인식, 장시간 미동작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어 공공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병원, 복지시설, 탈의실, 샤워실 등 영상 촬영이 제한되는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유니유니는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공공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유니유니 비영상 AI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안전관리 정책은 시설 설치 여부보다 실제 위험을 얼마나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법 개정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제도 변화로 볼 수 있다. 향후 공공 안전관리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유니유니 비영상 AI의 활용 분야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