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국내여행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로 뜨거워지고 있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들에 따르면 단풍 시즌을 맞은 올해 10월 여행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 10월은 국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여행 시즌이다. 특히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등 전국의 주요 단풍 명소 인근 숙박시설 예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여행 커뮤니티 분석 결과,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단풍 관광지 게시물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여행사와 숙박업체들은 10월 수요 증가에 대응해 경쟁적으로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항공사들도 국내 노선 좌석 공급을 확대했으며, 일부 여행사는 버스 투어 상품에서 25% 할인을 제공 중이다. 숙박업체들은 3박 이상 예약 시 추가 할인, 식사 패키지 등 부가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이할 점은 MZ세대가 주도하는 '감성 여행' 트렌드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숨은 명소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현지 카페, 맛집 체험과 함께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장소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이 증가했다. 여행 플랫폼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여행 코스 검색과 추천 기능의 이용률이 전년도의 3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관광청은 10월 국내여행객이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행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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