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로봉무동 서정위·유영자 부부, MBN 「엄지의 제왕」 출연료 50만원 전액 기부
‘최고령 인플루언서’의 건강한 일상,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에 거주하는 서정위(92)·유영자(90) 부부가 방송 출연료 50만원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4일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최고령 인플루언서’로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오랜 세월 건강하게 생활해 온 부부만의 건강 비결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평온한 일상이 소개됐다.
특히 부부는 방송 출연으로 받은 출연료 50만원을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의 크기보다 자신들이 받은 기쁨을 다시 이웃과 나누겠다는 마음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서정위·유영자 부부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소박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정순자 불로봉무동장은 “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나눔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나이와 기부 금액을 떠나 일상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다.
방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준 서정위·유영자 부부가 이번에는 출연료 전액을 이웃에게 돌려주면서, ‘최고령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