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금값과 금시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표준금거래소가 공시한 실물 귀금속 거래 시세가 공개됐다. 이날 순금(24K)을 비롯한 금 시세는 상승한 반면, 백금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24K) 1돈(3.75g) 구매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 오른 8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순금 판매 가격 역시 1만4,000원 상승한 71만2,000원을 기록했다.
18K와 14K 금의 경우 제품별 중량과 제작 공임 등이 반영돼 거래 가격이 결정된다. 판매 기준 시세는 18K 금이 52만3,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만300원 상승했으며, 14K 금은 40만6,300원으로 8,000원 올랐다.
백금(Platinum)은 금과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구매 가격은 34만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000원 내렸고, 판매 가격도 6,000원 하락한 28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은(Silver) 시세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매 가격은 1만1,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원 하락했으며, 판매 가격은 9,960원으로 50원 상승했다.
국제표준금거래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회원사이자 홀마크 감정소 정회원사로, 금 감정부터 매입·매도, 유통까지 실물 거래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순금(24K)을 비롯해 18K, 14K, 백금, 은 등 다양한 귀금속의 실물 거래 시세를 매일 공시하고 있다.
실물 금 거래 시세는 투자자와 소비자가 거래 가격을 비교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순도와 중량, 거래 방식, 수수료, 공임, 부가 비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전 세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국제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 주요국 통화정책,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 등이 국내 금 시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물 금 거래를 계획하는 경우 당일 공시 가격과 시장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실물 금 거래는 업체마다 적용하는 거래 기준과 수수료가 다를 수 있어 공시 시세뿐 아니라 실제 매입·매도 가격과 부대 비용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종 거래 금액을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