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매피아(대표 박승현)가 부산경상대학교 펫크리에이터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경상대학교 펫크리에이터과 학과장 김영훈 교수와 박승현 매피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학생 현장실습·인턴십 운영과 취업 연계 ▲반려동물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과 학생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펫 소품·디자인 작품의 플랫폼 내 판로 연계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매피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펫크리에이터과 재학생들에게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운영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반려동물 콘텐츠와 작품을 앱 안에서 실제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17일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에 이은 세 번째 교육기관 협약으로, 매피아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 대학과 체결한 첫 협약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매피아는 산책과 건강 기록, 이웃 보호자와의 소통, 반려용품 구매를 하나의 앱에서 연결하는 AI·IoT 기반 스마트 펫 플랫폼 ‘매피아(Mappia)’를 개발했으며, 지난 28일 국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피아’의 핵심은 M2E(Move to Earn) 요소를 반영한 산책·리워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산책 미션을 수행하면 앱 내 리워드 포인트인 ‘사료알’이 적립되며, 이를 ‘펫마트’에서 사료와 반려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IoT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반려동물의 활동량·수면·심박·체온을 기록하는 ‘AI 헬스케어’, 동물병원 진료 기록을 OCR로 자동 정리하는 ‘AI 건강수첩’, 이웃 보호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 기반 커뮤니티 ‘펫말’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협약식에 이어 매피아 이수아 매니저는 부산경상대학교 펫크리에이터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앱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고 ‘매피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 안내했다.
공모전은 ▲서비스(기능·사용자 경험 개선) ▲리워드(사료알 활용) ▲콘텐츠(반려인 참여·소통)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3명 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이며, 수상자에게는 매피아 인턴십과 CES 2027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박승현 매피아 대표는 “반려동물 서비스는 보호자가 매일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야 오래 쓰이는데, 펫크리에이터과는 그 콘텐츠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학과”라며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와 작품이 매피아 안에서 실제 사용자와 만나고, 그 경험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진로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피아는 2026년 3월 부산에 설립됐으며, 같은 해 7월 미국 텍사스에 현지 법인 Mappia LLC를 설립했다. 앱 개발과 마케팅 파트너로는 AI 기반 IT 솔루션 기업 ㈜프로토타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정식 오픈은 10월 말, 미국 베타 서비스는 12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2027년 1월 CES 2027 참가에 이어 1분기 중 영어권과 일본·중화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