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창업의 경쟁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한 번 방문해 많은 금액을 쓰는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퇴근길이나 저녁 시간에 부담 없이 들르고, 다시 찾는 동네 단골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매장 운영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생활포차 브랜드 ‘퇴근상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 번 크게 마시는 술집보다 자주 오는 포차’를 브랜드 방향으로 내세우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술집이 아니라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동네 사랑방형 생활포차’를 지향한다.퇴근상회가 주목하는 것은 반복 방문이다. 한 달에 한두 번 특별한 날에 찾는 매장보다 “오늘 저녁 잠깐 들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매장을 만들어야 안정적인 저녁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브랜드 측은 포차의 경쟁력이 단순히 메뉴 숫자나 술 판매량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집 근처에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고, 혼자 또는 부부와 친구끼리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다음 주에도 다시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되어야 동네 단골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퇴근상회 관계자는 “포차라고 하면 늦은 시간까지 많은 술을 마시는 매장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 동네 상권에서는 가볍게 먹고 이야기하고 돌아가는 고객도 많다”며 “퇴근상회는 술을 많이 마시는 고객 한 명보다 자주 찾아오는 단골 고객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장사는 매출이고, 매출은 한 번의 큰 결제보다 반복 방문이 쌓이면서 안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동네 주민이 편하게 들어왔다가 다시 찾아오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퇴근상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창업자 입장에서도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새로운 포차를 시작한다고 해서 기존 매장을 모두 철거하고 처음부터 다시 꾸미는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기존 음식점이나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간판과 인테리어, 주방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보완하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에 저녁 매출을 추가하고 싶은 점주는 취급점이나 숍인숍 형태도 검토할 수 있다.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예비창업자도 운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복잡한 조리과정을 줄이고, 데우거나 간단한 조리로 완성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 주방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1인 또는 소규모 운영을 검토하는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퇴근상회는 본사가 매장의 모든 부분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기보다 점주의 투자예산과 기존 시설, 운영 가능 시간에 따라 매장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새롭게 전문점을 시작하는 방식은 물론 기존 매장을 활용한 업종변경, 메뉴 추가형 운영, 퇴근 이후 직접 운영하는 투잡형 포차까지 창업자의 상황에 맞춰 접근할 수 있다.현재는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도 면제하고 있다.
퇴근상회 측은 초기 비용을 낮추는 것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창업비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저녁 시간에 반복적으로 방문할 동네 고객을 확보하고, 운영비 부담을 관리하면서 실제 매출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창업비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국 점주가 원하는 것은 돈을 벌 수 있는 매장”이라며 “퇴근상회는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는 포차보다 가까운 동네에서 오래 살아남고 단골이 쌓이는 매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고객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포차로 자리 잡아, 저녁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동네 사랑방 같은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번 크게 마시고 끝나는 술집보다 퇴근길에 또 생각나는 포차.
퇴근상회는 ‘자주 오는 단골이 저녁 매출을 만든다’는 전략으로 포차창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퇴근상회
홈페이지 : http://퇴근상회.com
창업문의 : 0502-1902-0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