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김경환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6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육아 문화 변화를 보여주는 기획 전시 <육아, 가족의 성장>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업화와 도시화, 핵가족화, 맞벌이, 저출생 등 시대적 변화 속에서 육아가 가정의 책임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내년 3월 28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는 2025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육아 문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공동체적 육아가 약해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육아 정책과 보육 제도가 확대되어 온 과정을 보여주며 2부에서는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삶의 바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장난감의 변화, 유치원 교육의 발전, 학습 콘텐츠의 변화를 사진 및 자료로 보여준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박물관 1·2층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옴팡’에서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최형수 관장은 “서울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부담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믿음으로, 일상의 현장에서 체감되는 돌봄의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육아 기억을 돌아보고, 아이를 키우는 일을 모두의 일로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sul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