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바해 여객선 전복사고로 78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선장을 체포하고 형사 수사에 나섰다.
로이터의 10월 1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선장이 운항에 부적합한 선박임을 알면서도 출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과 재산 피해를 초래한 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 ‘비르고 트랜스포트 8’은 지난 9월 13일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악천후 속에서 전복됐다. 승선자는 243명이었다.
구조당국의 9월 30일 밤 집계는 사망 78명, 실종 57명, 생존 108명이다. 강한 조류와 불안정한 선체 구조로 수색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10월 1일 선장 체포를 확인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형사 책임은 수사를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